[교육사업]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5_일요일오전반_20250413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5, 일요일 수업을 하였습니다. 일요일에는 일요일오전반, 일요일입문반,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3개의 한국어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준은 각각 다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은 한결같은 외국인근로자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을 정리해 뒀는지 얇은 자켓을 입고 온 외국인근로자가 있는 반면, 날씨에 맞게 따뜻하게 입고 온 외국인근로자도 있습니다. 오늘, 내일, 모레까지는 춥다고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감기조심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따뜻한 물이 끊이지 않게 계속 끓여서 주었습니다. 커피도 다른 때 보다 더 든든하게 챙겨 놨습니다. 

 

수업에서는 "외모와 성격"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강사가 처음에는 자신의 외모와 성격에 대해서 말해 보라고 하니, 좋다고 말하기도 이쁘다고 말하기도...어색했나 봅니다. 바로 앞뒷 사람 짝을 지어서 각자 그 동안 느꼈던 성격과 외모를 말해 보았는데요...이것도 말해 놓고 뻘쭘한지 빈웃음이 그치지 않습니다.

 

입문반은 수요일로 옮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17명이나 되는 외국인근로자가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왔거든요.

지금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옮겨서 수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며칠 추운 날씨 잘 견디면 봄이 온데요. 

야외 수업을...한번 추진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