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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특성화사업

[특성화사업] 러시아어떼기 수업이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3. 8. 20.

지난 8월 9일부터 일과 후 저녁7시부터 2시간동안 러시아어떼기 교실이 열렸습니다.

 

모집공고를 내자마자 이틀만에 완판된 모집정원을 넘어 3배 가까운 분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수강신청을 하셨습니다.

 

김사프론 강사님(고려인, 2015년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주 교사)과 상의하여 16명까지 

함께 하기로 하였고, 첫 수업에는 13명이, 두번째 수업에는 12명이 참여하셨습니다.

불참하신 분들은 사전에 불참 사유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기도 하셨습니다.

 

두번의 수업동안 한결같이 학구열이 뜨겁습니다.

 

강사분께서 고려인이시고, 말투가 옛날의 한국말 같아

온 신경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역지사지로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어와 영어만 사용하는 강사님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까 생각해 보게도 됩니다.

 

수강생들은 러시아어를 배우고, 본인은 한국말을 배운다고 생각하시고

수업을 맡아주신 강사님 말씀대로 

서로에게 도움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러시아어떼기 수업은 강릉시민 몇분이 수업을 열러달라는 요청이 먼저 있으셨고,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사업으로 교재도 마련할 수 있고, 강사님께 최소한의 강사비라도 드릴 수 있었기에

열 수 있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