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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교육사업

[교육사업]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4_15주차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11. 17.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4, 15주차 수업을 하였습니다. 이번 주(2024.11.10.~2024.11.12.)에는 일요일 2개반과 화요일 1개반, 외부에서 진행되는 주문진 한국어교실 2개반, 그리고 KIST 한국어교실 1개 반을 운영하였습니다.


 

 

어느 덧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일요일오전반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업을 합니다. 대부분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어를 입국 전에 배우고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한국에 입국해서도 한국어교육을 받습니다. 이쯤 되면 한국어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근로 현장에서는 한국어를 잘 몰라 일어나는 많은 일이 있습니다. 1미터 짜리 막대를 5개 만들어 놓으라 지시했는데 엉뚱하게 한뼘짜리 막대를 50개를 만들어 놓기도 한답니다. 

이쯤되면 고용주가 더 답답해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문진한국어교실을 개강할 때는 고용주의 문의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는....


낮 시간에 일을 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화요일저녁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합니다. 옛부터 주경야독은 어렵다잖아요...그래도 빠짐없이 한국어를 배우러 오고 있습니다. 11월이지만 단풍이 한창입니다. 초겨울이나 늦가을이라는 말이 전혀 안 어울립니다. 거리에 단풍도 예쁘게 들었지만, 해도 짧아져서 이제 공부하고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실제로 화요일 저녁반은 수강생이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곧 좋은 결실도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