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통합사업] 저녁이있는 삶 커피교실 coffee boom 개강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문화통합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저녁이있는삶 프로그램입니다.

저녁이 있는 삶 프로그램은 외국인근로자의 자기개발과 여가활용, 그리고 창업까지 바라보는 소소하지만 꿈은 큰 프로그램입니다.

 

이미, 커피교실은 상반기 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상반기에 시작한 외국인근로자(happy feeling)는 심화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심화과정에서는 자기 음료개발을 위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외국인근로자 7명이 참여하는 커피교실이 개강했습니다.

커피가 궁금해서 시작한 외국인근로자도 있고, 러시아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해서 한국커피가 궁금해서 오신 외국인근로자도 있고, 어떤 커피가 맛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온 외국인근로자도 있고....저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는 조금씩 다릅니다.

 

간단히 서로 인사를 하고 바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2시간이 짧다면서....

첫날부터 열심인 이 분들을 어쩔까요...

 

첫 시간인 만큼 자기입맛에 맞는 커피를 수동로스팅을 해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관찰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재미있어 보였는데 정작 외국인근로자는 진지한가 봅니다. 말수가 확 줄었습니다.

 

늦은 밤의 커피는 잠을 잊게 할텐데...살짝 걱정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근로자와 3번째 커피교실을 열어 준 알레그로 손부기 대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