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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문화통합사업

[문화통합사업] 강릉산림관광안내센터와 함께하는 대관령 숲길 걷기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3. 10. 30.

강릉산림관광안내센터에서 초대해 주셔서 외국인근로자 30명과 함께 

대관령 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안내센터 선생님들도 대여섯분이 함께 해 주셨고,

혼자만 등산을 힘들어 했던 옐레나가 통역을 해 주었습니다.

 

어흘리산림관광안내센터에서 간단하게 몸을 풀고 출발한 왕복 3시간 거리의 등산이었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이며, 실로 오랜만의 등산인지라 힘들어 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모두들 너무 기분좋게 걸었습니다.

 

대관령숲길 쉼터에서는 안내센터에서 준비해 주신 솟대만들기 체험도 하였고,

강릉시내 전역이 보이는 풍경을 뒤로하여 각자의 추억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등산을 마치고는  한창 배고파질 때쯤 안내센터에서 마련해 주신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동남아시아 노동자분들은 비빔밥도, 모두부, 된장국도 잘 먹었는데,

중아아시아 분들은  조금 어려운가 봅니다.

 

센터로 복귀하여 헤어지고 난 뒤 몇시간도 지나지 않게

커뮤니티에 대관령 숲길에 다녀온 사진이 쉴새없이 올라오고, 너무 좋았는 평 일색이라고 하는

전언을 들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어 고맙다는 얘기, 자주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강릉산림관광안내센터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을 시범삼아 시도해보자고 하셨었으니

내년에도 계속 대관령을 걸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산을 올라 보았으니

11월에는 동해 도째비골로 바다를 만나러 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