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k 정나눔이 주관하고, 강릉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2024년 청소년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목도리 뜨기에 참여하였습니다.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이주여성노동자 13명이 함께 하여
오늘 주최측에 목도리 20개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뜨게질 방법도 다르고,
뜨게질을 하지 않는 나라도 있고,
뜨게질 자체가 없는 나라의 노동자도 있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 자국 청소년들이 참여하지 않는 노동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에서 뜨게질을 배웠던 것처럼
자국에서 중고등학교에서 뜨게질을 배워 본 분들이라
어려운 한국말로 설명하는 뜨게질 용어도 손모양으로 이해하며 배우고,
쫓아가는 눈과 동시에 대바늘을 잡은 양손이 바삐 움직였습니다.
중앙아시아에는 봉사란 개념이 없다고 합니다.
어느새 일년을 꽉 채운 센터와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었던
외국인노동자분들은
자기에게 보상이 없더라도,
무료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도,
센터에서 알리는 일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좀 더 다양한 국적의 분들과,
좀 더 다양한 거소에 계신 분들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청룡의 해,
모두모두 푸르고 드높은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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