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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특성화사업

[주문진한국어교실] 한국어교실 개강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8. 11.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주문진 한국어교실이 개강했습니다.
실무적 논의에 이어 양 기관이 협약을 하지 4개월 만의 결실입니다.

지난 3월에 주문진 인근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주문진문화교육센터에서 한국어를 개설해 보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일요일마다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외국인근로자도 대부분 주문진에서 오기 때문에 접근성을 개선해서 한국어교실을 개설하려 했던 센터의 바람과 뜻이 맞았습니다.

센터의 한국어교실 운영경험과 주문진문화교육센터의 든든한 지원으로 한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초급반과 보다 더 재미있는 강릉생활을 위한 생활한국어반 2교실을 개설하였습니다.

강의환경도 점검하고, 교재선정, 강사 배치, 운영방법 등 실무 논의를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홍보를 하고 주문진농공단지협회를 방문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한지 1주일만에 기획했던 10명을 넘어 각 15명씩 모집을 완료하고 드디어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8월 8일, 생활한국어가 먼저 개강했습니다.


근무를 마친 외국인근로자가 저녁 7시 쯤 되니 문화센터로 한두명씩 오기 시작했습니다. 센터에 한두번 나오다 근무시간이 변경돼 못 나오던 외국인근로자도 보고, 한국에 온지 15년된 자녀가 2명인 외국인근로자도 있었습니다. 

첫날이니만큼 주문진문화교육센터 김동건 담당과 임채은 주무, 황지연 주무가 한국어교실을 찾아와 인사를 했습니다. 강릉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한국어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김경애 강사를 소개하고, 함께 공부를 시작하기로 한 ㅇㅇㅇ님도 소개하였습니다.
센터 홍보영상을 잠깐 시청하고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교재는 세종학당의 실용한국어1로 선정했습니다. 대화중심으로 구성된 교재가 사업 목적과 맞아 선택하였습니다.
계획대로 16회를 모두 참석 한다면 교재의 70%를 수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한국어 읽는 소리와 가끔 큰 소리로 웃는 소리가 센터에 가득합니다. 


8월 10일 토요일에는 한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초급한국어가 개강하였습니다.
보통은 금요일까지 일을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을 쉬는데요. 그 중 하루를 한국어 공부를 하기위해 오는 것입니다.
신청을 하고도 갑자기 잡힌 근무때문에 참여 못한 외국인근로자도 있고 서울로 간 외국인근로자도 있다고 합니다. 

교재는 사회통합과정 기초교재와 성인문해교재, EPS-TOPIK로 진행됩니다.

주문진문화교육센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음주 부터 개강한다고 합니다. 한국어교실이 1주일 먼저 개강을 해 쉬는 날에도 직원분들이 나와 강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처럼 문화교육센터 김동건 담당과 주무관이 인사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한국말로 소통하지 못하지만, 조만간 한국말로 소통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센터홍보영상을 보여 주고, 기회가 되면 함께 놀러도 가고, 먹으러도 가고, 배우러도 오라고 했습니다.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알아서 의사소통은 영어로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역느은디듯...

이제 수업이 시작됩니다.
16주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