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4, 16주차 수업을 하였습니다. 이번주(2024.11.17. ~ 2024.11.20.)에는 일요일 2개반과 화요일 1개반, 외부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KIST 1개반, 주문진 한국어교실 1개 반 등 총 4개반을 운영하였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곧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한국어 수업을 한국문화 체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을 하였습니다.
모과청 담그기 입니다.
모과청을 담그기 전에 각 나라별로 겨울을 어떻게 준비하는 지 알아보고 싶었지만, 일부 나라는 겨울이라 해봐야..겨우 15도 내외라고 해서 특별히 준비할게 없다고 합니다. 그럼 한국의 겨울은 어떻냐고 물었는데요...너무 춥다고 합니다.
특히 바람이 너무 세서 힘들다고 합니다.
혹시, 모과청처럼 과일청을 담궈 먹는지 물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신선한 과일이 있어서 착즙을 마시지 청을 담궈 먹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모과를 소금과 설탕에 살짝 절여 셀러드 처럼 먹는다고 합니다. 맛있다고 맥주안주로도 최고라고 합니다~
아무튼, 외국인근로자에게는 생소한 청을 담궈 봤습니다.
진행은 그로티(김나연 대표)가 해 주었습니다.
먼저, 한국에서 모과의 이미지를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꽃은 이쁜데 과일은 못생겼고, 과일냄새는 무척 달콤한데 떫어서 놀란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모과청 300그램에 설탕 150그램, 꿀 150그램을 넣어서 모과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모과를 써는데도 칼을 사용하는 방법이 나라마다 조금 씩 달라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칼을 쓸 때는 아무래도 조심 스러운지 대화가 적었는데...3가지를 버무릴 때가 되니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보통은 한국어로 대화를 하다가도, 자기나라 말을 사용해서 무슨 말을 하지는지 알 수 없다가도 웃음소리는 같아서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상온에서 1주일 후 냉장고에서 1주일이 지나면 맛있는 모과청이 된다고 합니다.
모과차로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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