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센터 주요사업/교육사업

[교육사업] 이로운 한국어교실 S3_1주차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1. 23.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3가 개강했습니다.

지난 해 12월 중순에 방학을 하고 거의 한달만에 개강했습니다. 

 

시즌 2에서는 시간대별 편리한 시간에 중복수강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면,

시즌 3는 시즌2의 장점과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수준별 한국어교육에 대한 요청은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한국어 수업에 꾸준히 참여하는 외국인근로자 수가 많지 않아 선행학습이 어느 정도 필요한 중급이상의 강의는 아무래도 망설여 졌었습니다.

그래도, 지속적인 요청을 무시할수 없어서, 일요일오전반(일요일 오전 10시 시작)을 중급반으로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존 일요일오후반(일요일 오후2시 시작)과 화요일저녁반(화요일 오후 7시 시작)은 기초반입니다. 그대로 EPS-TOPIK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어 기초부터 한국문화와 직업문화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재이다 보니 올해도 활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일요일저녁반(일요일 오후4시 시작)도 운영합니다.

일요일저녁반은 자음과 모음을 배우는 입문반은 매주 개강을 합니다. 그리고, 받침글자와 간단한 문장을 배우는 초급반도 운영합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일요일에 4개반, 화요일에 1개반을 운영합니다.

 

 


 

이번 주 일요일, 일요일오전반을 시작으로 이로운 한국어교실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되자 반가운 얼굴이 한두명이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국적끼리는 자주 만나다고 하던데요. 그래도 반가웠나 봅니다.

 

일요일오전반에는 강릉영동대학교 HIVE센터에서 와서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주경야독....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데요, 잘 할수 있다면서 자세히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요일오후반에는 지난 주가 개강인줄 알고 오신 외국인근로자 3분이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수업 후 2024 청소년동계올림픽 경기를 보러가신다고 좋아합니다. 홍보가 잘 되서 만은 외국인근로자가 찾아왔으면 합니다.

 

 

 

일요일저녁반에는 얼마전 입국한 외국인근로자 2분과 꾸준히 나오신 1분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몇번 수업을 하신 듯한데 처음인것 처럼 따라하셔서 어찌해야 할지...강사들의 고민이 깊어져갑니다. 그리고, 수업전 한국어자원봉사자와 함께 올 상반기 한국어수업 방향에 대해서 만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화요일저녁반에 외국인근로자가 없을 줄 알았는데, 3분이나 참여했습니다. 지난 해 부터 열심히 공부한 외국인근로자와 얼마전 강릉에 온 외국인근로자가 함께 수업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