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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교육사업

[교육사업] 이로운 한국어교실 S3_2주차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2. 1.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3, 2주차 수업을 하였습니다.

이번주에도 일요일오전반, 일요일오후반, 일요일저녁반, 화요일저녁반 등 4개 반을 운영하였습니다.


 

일요일오전반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근로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3년에 초급을 공부했던 외국인근로자 중에서 옮겨 수업을 하기도 하고, 새로 온 외국인근로자도 있습니다.

 

저번주에는 OT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한국어공부의 시작은 이번 주입니다.

바뀐 교재는 외국인근로자가 사야하기 때문에 다들 공부를 열심히 해보려는 의지가 강해 보입니다.

한국어 강사도 새로 바뀐 교재에 맞춰 실제 대화하는 수업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앞에 나와서 서툴지만 발표도 해 보았습니다. 문법도 보다 자세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한국어교실을 찾는 외국인근로자가 늘어나, 책상을 새로 구입해 보다 많은 분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당분간은 자리가 없어서 수업을 못하다는 말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일요일오후반에 수강생이 적습니다.

홍보가 안된 탓도 있지만, 이 시간에 공부를 하는 러시어를 사용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수가 적어진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강릉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청소년동계올림픽을 보러가는 외국인근로자도 많은가 봅니다. 매너있게 오늘 결석하겠다고 전화까지 해 주었습니다.

 

적은 인원이지만, 한국어를 어느 정도 배워 온 외국인근로자였기 때문에 수업 시간 내내 즐거웠나 봅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일요일 오후 4시 30분 부터 시작하는 일요일저녁반은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수업을 받습니다.  주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수업을 받기 때문에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러시아어 통역 도우미가 있습니다. 아직 수강생이 많지 않아서 한국어자원봉사자가 꼼꼼하게 지도할 수 있습니다. 이 분들 한국어 느는게 봄에 눈 녹듯 아주 빠릅니다. 

 


 

화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화요일저녁반 수업은 주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외국인근로자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옵니다. 주경야독을 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힘들텐데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열정은 대단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려는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고 하는데...깜빡 잊고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는 보다 봄 같겠지요. 조금 더 봄스러워 진 날씨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