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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교육사업

[교육사업]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3_18주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6. 4.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3, 18주차 수업을 하였습니다.(2024.6.2.~2024.6.4.) 이번 주는  일요일오전반, 일요일오후반, 일요일저녁반, 화요일저녁반과 KIST 한국어교실이 운영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모든 한국어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일요일오전반입니다. 종강을 앞두고, 성취도(?)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센터 연간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센터에서 한국어를 수강하는 외국인근로자는 적어도 20점 이상(EPK-TOPIK기준) 상승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과연 달성을 했을까요?

사전에 시험을 본다는 고지 없이 갑자기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은 사회통합프로그램 단계별 시험 중 중급시험으로 했습니다. 어렵죠~

예전같았으면 웃고 떠들고 신났을 수업시간에 긴장감마저 흐릅니다. 약속한 시간이 지나고~어색한 침묵...

이번에는 강사와 함께 구술시험도 함께 봤습니다. 

구술시험을 대기하면서 하반기에 무엇을 해보고 싶은것이 있는지 다 같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센터가 바빠지겠네요~

 

점수가 얼마가 나왔던, 반년동안 한국어공부 열심히 하느라 고생많았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오전반에서 항상 즐거움을 주던 씨야가 일감을 찾아서 경기도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는데, 못본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일요일오후 2시에 시작하는 일요일오후반입니다. 오랫만에 많은 외국인근로자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습니다만~상반기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일요일오전반처럼 같은 시험지로 시험을 봤습니다. 분위기도 비슷한 가운데~배우지 않은 것이 나왔다면서 시험 내내 툴툴대는 외국인근로자도 있고, 나름 살길 찾아서 열심히 문제풀이하는 외국인근로자도 있고..정해진 시간만큼 필기시험을 보고 구술시험도 보고...마무리 했습니다.

강의 만족도 조사도 하고, 얼마전 기상청에서 준 폭염영향예보 안내지도 배포하였습니다. 반년 동안 고생 많았습니다~7월 14일에 뵙겠습니다.


 

일요일 오후 4시에 시작하는 일요일저녁반은 한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입문반입니다. 지난 5월에는 수강생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6월 첫째날에 2명의 외국인근로자 방문해 주었습니다만~오늘이 상반기 마지막날입니다.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것이 아니어서, 받침이 있는 글자를 배웠습니다.

7월 14일에 다시 개강을 하니 그 날 꼭 다시 와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상반기 자원봉사로 한국어를 외국인근로자에게 알려준 김정임님, 김민오님 감사합니다. 


 

 

화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화요일저녁반 수업입니다. 이 반도 오늘이 마직막 수업입니다. 

주경야독이 쉽지 않을 것을 알기에 항상 응원하는 반입니다. 대부분 힘든 일을 하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강사도 이 점을 잘 알아서 더 활력있게 할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졸지 않고 수업을 잘 했으려나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KIST 강릉분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이를 위한 한국어교실입니다.. 랩에서도 조교를 하고 있어서 바쁜 유학생과 논문을 써야하는 유학생이 종종 나오지 못해 늘 3명이서 공부하는 것 같네요. 한권을 더 배워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나머지 한권은 온라인으로 수강하기로 하였습니다. 

체류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유학생이 있어서 더 재미있는 강릉생활을 하고 싶지만, 그 만큼 해야 하는 일도 많아서 나들이도 제대로 못한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더 자리를 마련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