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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교육사업

[교육사업]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4_8주차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9. 10.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4, 8주차 수업을 하였습니다. 어느 덧 시즌4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이번 주(2024.9.8.~2024.9.10.)는 일요일 3개반과 화요일 1개반, 주문진 한국어교실 2개반 등 총 6개 반을 운영하였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일요일오전반입니다. 긴 추석 연휴를 어떻게 지낼 지 물어 봤습니다. 친구와 서울 나들이 가는 외국인근로자도 있고, 친구가 강릉으로 내려와 함께 여행간다는 외국인근로자도 있고, 부산에 있는 이모집에 간다는 이도 있고....나름 계획이 있었습니다.

공부도 공부지만, 추석 기분 내라고 송편과 닭강정을 준비해 중간 쉬는 시간에 나눠 먹었습니다. 인기있는 건 당연히 밤송편이었습니다. 수업 끝나고 추석 잘 보내라고 센터 직원에게도 인사를 건네고 삼삼오오 어디론가 갔습니다. 미리 추석입니다~


 

일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일요일오후반입니다.

강사와 과외를 받게 되었는데요. 한국어를 곧 잘 하셔서 두 분이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번 분기가 지나면 어쩌면 못 볼 풍경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민이 많아지는 풍경입니다.


 

한국어 입문자를 위해 일요일 오후 4시에 시작하는 일요일저녁반입니다.

수강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점점 적어지는 것을 빼고는 좋아지고 있습니다. 강사의 교수법도 더 정교해지고 강의교재도 어느 덧 자리를 잡아 수업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한국어 자원봉사자가 매번 2명씩 나와 주어 수준별로 강의도 가능합니다.

네팔과 이란에서 온 가족도 쉬는 시간에 서로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수강생만 많아지면 딱!~~입니다.,


 

저녁에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화요일 저녁반입니다.

지난 주에 개인적 볼일을 보러갔던 외국인근로자도 다시 오고, 베트남에서 시집왔다던 외국인근로자도 와서 오랫만에 추석처럼 풍성한 수업을 하였습니다.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KIIP 교재도 한권씩 배포하기로 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주까지...개편을 고민해 봐야겠다~~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참~

늦은 밤까지 수업에 참여한 외국인근로자와 한국어자원봉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모두모두 해피 추석되세요~~!! 

(추신 : 다음 주 수업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