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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문화통합사업

[문화통합사업] 일요문화교실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12. 21.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문화통합사업으로 진행되는 저녁이있는삶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일요문화교실로 한식교실과 공예교실을 함께 진행해 보았습니다. 한번에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습니다.

대부분  평일에는 일을 해야 해서 시간낼 수없고, 하고 싶은 활동은 많고.....이 문제를 해결해 보기 위해 이런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KIST에 있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전에 평소 만들어 보고 싶은 한식요리를 추천 받았습니다. 워낙 공부만 열심히 하는 분들이라서 머리를 식힐 수있는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한식은 그로티(대표 김나연)와 만듦공방(대표 최영화)에서 함께 해 주었습니다.

사 먹는 소불기와 직접 만들어 먹는 불고기는 확실히 다르죠~생각에는 음식 만드는 것에 익숙치 않겠지 했는데, 오랜 유학생활로 웬만한 음식을 다 해 먹는다는 고수였습니다.
금새 만들어진 음식을 분위기 좋은 식탁에 앉아서 나눠 먹었습니다. 수다도 빠질 수 없죠...

한식교실 이후 공방으로 자릴 옮겨 머리를 식혀 보기로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 갓에 강릉을 표현 할 수있는 공간이 있고 그 밑에 종을 달아 풍경처럼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한식교실과는 다르게 다들 한참을 고민했습니다.하하하

강사가 당황했는지 예시로 만든 것 몇가지를 보여 주었습니다...그래도 힘들어 해서,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세요..했더니 그제야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석양, 벚꽃, 해변, 뭉크의 그림.....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만족한 그림을 그리고, 잘 말렸다가 다음에 주기로했습니다.

과정을 마치고 다시 기숙사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왜 지쳐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일이 월요일인데..걱정입니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