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센터 주요사업/교육사업

[교육사업] 이로운 한국어교실 S3_7주차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3. 5.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이로운 한국어교실 시즌 3, 7주차 주업을 하였습니다.(2024.3.3. ~ 2024.3.8.)

이번 주는 일요일오전반(일요일 10시 시작), 일요일오후반(일요일 14시 시작), 일요일저녁반(일요일 16시 시작), 화요일저녁반(화요일 19시 시작) 등 4개 반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주차는 지난 주 한명도 오지 읺아서  걱정한 화요일저녁반 소식부터 전합니다.

 

화요일저녁반은 낮동안 일을 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2시간 수업합니다.

꽃샘추위에다 비마저 와서 저번 주 처럼 아무도 안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습니다. 넓은 교육장에 비해서는 적은 인원이지만 주경야독하는게 어디 쉽나요? 피곤할 텐데 열정이 대단합니다. 실력이 제법되는 두명과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왔습니다. 강사가 수준차이가 나는 3명을 잘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일요일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일요일오전반 수강생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재를 바꾼 뒤 수업이 어떻냐는 질문에 어렵지만 재미있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뭔가 고민을 많이 합니다. 표현이 바르게 되었는지 동료와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대화를 연습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이에 대한 문법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한눈 팔 겨를이 없는지 실없는 농담을 잘 하던 한국어교실 반장도 조용합니다. 

이 반은 센터 공지도 한국어로 합니다. 내용을 이해하고 의사표현도 정확하게 해 내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진도 팍팍 나가서 얼른 다음 책을 배웠으면 합니다.

 


 

일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일요일오후반도 개인적 사정으로 나오지 못하던 외국인근로자가 다시 나와 자리를 채워 오랫만에 가득 찼습니다. 초급수준으로 운영을 하고 있기도 하고, EPS-TOPIK를 반복해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업 효과가 좋습니다.

요즘에는 한국문화와 관련된 부분을 배우기 때문에 질문도 많이 합니다. 한국어로 각자 문화를 찬찬히 설명하곤 합니다. 이러면서 서로 문화에 대한 배려도 함께 길러지는 듯합니다.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일요일오후 4시에 한글입문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명의 한국어 자원봉사자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문반도 수준 차이가 있기 때문에 2개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음과 모음부터 익히는 외국인근로자부터 받침이 있는 간단한 문장을 읽는 외국인근로자까지 다양합니다. 자원봉사자가 그날 참여한 외국인근로자의 수준을 보고 반을 나눠서 운영합니다. 여느 한국어교실반보다 진지합니다.

 


 

늦은 밤까지 센터는 열공모드입니다.

강릉에 살면서 한국어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언제든 센터로 오세요. 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