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센터 주요사업/문화통합사업

[문화통합]저녁이있는삶_이웃집 러시아 식탁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8. 25.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외국인근로자의 여가생활과 자기개발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저녁이있는삶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특별히 러시아 요리사를 초빙해 한국인에게 러시아 전통음식 2가지를 함께 만들어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컨텐츠 전문 그로티와 함께 하였습니다.

 

지난 소셜다이닝을 하면서 맛본 러시아 음식 중 만들어 보고 싶은 것 2가지와 요리사 추천 음식 2가지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주는 러시아 전통음식인 펠메니와 올리비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수강생보다 요리사(아나스타샤, 차이카나 보스토크 요리사) 함께 그로티를 찾았습니다.

프랩을 해야 할 것 있어서, 그로티 대표가 사전에 준비해 놓은 삶은 채소와 과일, 당근을 수강생에게 나눠주기 위해 밑작업을 했습니다. 요리사와 통역사는 처음 뵙는 사이도 아닌데....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지 계속 말씀을 나누시네요~~

 

수강생이 오고, 저번 소셜다이닝 때 봤던 사이라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늘 할 요리에 대해서 요리사가 먼저 설명을 해주고 시연을 한 후 수강생이 만들어 볼 것입니다.

 

오늘 만들 요리는 펠메니와 올리비에 인데요...러시아 음식을 한번이라도 맛본 사람이라면 먹어봤을 음식이기도 합니다.

감자, 햄, 당근, 삶은 달걀에 마요네즈를 넣은...음식입니다~

손톱크기로 잘게 썰어야 되서, 모두 나눠서 칼질을 열심히 했습니다...말한 틈도 없이...

 

손질이 다된 삶은 야채를 잘 섞어서 올리비에를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먹어보기로 하고 잘 냉장해 두었습니다.

 

다음에 만들어볼 음식은 펠메니입니다. 겉으로 보면 물만두처럼 생긴 작은 만두에 생크림을 섞어 먹는 음식입니다.

만두를 작은 크기로 만들어야 되서 그 시간이 제법 오래 걸렸습니다.

 

전 음식은 칼질 지옥이었다면...이번에는 만두(펠메니)지옥이라 합니다..

소를 조금만 만들었는데 만두가 작다보니..손이 많이 갑니다.

 

만들고 만들고...만들고...

통역사도 만들고 센터 직원도 만들고...

모두가 만두를 함께 만두를 만들어서 인지...한시간 걸릴게 40분 걸려서 다 만들었습니다.

 

만두를 물에 살짝 데쳐서 요리사가 생크림과 소금간을 살짝해서 마무리 했습니다.

 

만들어진 펠메니와 올리비에...당근김치(이것도 당근지옥 소리 들어가면서 사이 만들었네요..)를 한데 모아 나눠 먹었습니다.

 

식감의 차이라던지, 먹는 방법이라던지...식사예절은 조금 달랐지만 

배부르게 함께 먹으니...가족 같았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소고기야채설러드와 비밀요리 하나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