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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문화통합사업

[시멘트산업사회공헌사업]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하는 강릉시외국인근로자 풋살대회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10. 27.

 

비가 잔뜩 내려 너무도 추웠던 주말 여름부터 예정되어 있던 

[2024년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하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풋살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5월 첫번째 풋살대회를 함께 해 보고 

가을에는 좀더 규모있게 정례화하여 대회를 개최하자 하였던 약속을

실현한 것이었습니다.

 

첫번째 대회보다 참여팀도 늘었고, 참여인원도 늘어서 많이 기대했었는데

날씨가 매우 사나웠습니다.

비를 맞으며 경기를 할 때에는 승부욕에 불타 추운 줄도 몰랐으나

경기를 마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참여자들을 보니

몸이 덜덜 떨렸습니다.

 

강릉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센스있게 온수통을 준비해 주셔서

따뜻한 물이며, 커피며, 컵라면을 중간중간 먹을 수 있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센터에서 준비해간 비옷과 핫팩도 거센 비에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치지 말고, 재미있게 하자고 여러 사람이 여러 번 강조해도

남자들의 운동경기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토너먼트 첫경기부터 승부욕의 화신으로 변신합니다.

 

어찌어찌 추운 날씨도, 빗줄기도 이겨내고, 승부를 가리고

무탈하게 행사를 마쳤습니다.

참여팀중 한라시멘트 풋살팀에는 강릉시풋살협회 재무이사님이 계셨는데

내년부터는 협의에서 개최하는 풋살대회에 같이 참여하자고 하십니다.

여성팀간에 경기도 있다고 하십니다.

냉큼 그러기로 하고 여성외국인근로자팀도 국가별로 만들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자꾸자꾸 선주민과 이주민의 교류가 많아지고, 접촉면이 넓어지면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깨뜨리고

다문화수용성도 높아지고

어울려 함께 사는 이웃이 되는 날도 오리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