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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요사업/문화통합사업

[문화통합사업] 저녁이있는삶_떡케이크 2차시_20240910

by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2024. 9. 11.

안녕하세요.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저녁이있는삶 프로그램은 외국인근로자의 퇴근 후 자기개발과 알찬 여가 시간 활용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떡케이크는 러시아어 문화권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있으면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빵 보다는 떡으로 케이크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획하였습니다.

다행이 강릉에 월선화(대표 전진아)가 있어서 이번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머그컵 케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머그컵 크기의 떡을 쪄서 그 위에 다육식물을 모티브로 떡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어교실과 시간이 중복되서 처음부터 함께 하지는 못했습니다.

 

월선화에 들어서니,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떡을 찌는동안 불지옥에 있었다면서....왜 이제 왔냐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하기야 작업장이 아담하다 보니 떡을 찌기 위해 시루를 3개나 활용해야 했고....모기때문에 문도 못열고...오늘따라 날씨는 한여름 같이 더웠고....고생이 많았다고 합니다..

 

솜씨들이 좋아서인지 실물 다육이 같았습니다.

초록색 다육이에 포인트로 빨간색 꽃을 표현했더니, 눈에 더 잘 띠고 멋있어 보였습니다.

 

"이걸 정녕 내가 했단 말인가~~" 다들 웃음이 한가득입니다...

 

포장케이스에 조심스레 담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떡케잌도 잘 나오고...우리 외국인 근로자도 잘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서 강사의 애쓰는 모습에 한번 더 웃어 봅니다.

 

늦은 밤까지 불지옥을 견디면 떡케이크를 만든 외국인근로자와 이제 정리 시작한다던 강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